남북한은 27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남북한 핵통제 공동
위원회 5차 회의를 열고 상호핵사찰 규정 마련을 위한 절충을
벌였다.
이번 회의는 5월말로 정해진 핵사찰 쥬정마련 시한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회의여서 사찰규정 마련을 위한 양측의 노력이
기대됐으나 사찰의 대상과 방법에서 양측이 첨예하게 맞서
아무런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따라 5월말까지 사찰규정을 마련한다는 합의사항 이행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