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0년 세계담배소비량은 약 5조5천1백70억3천만개비. 한사람이 연간
1천1백개비(20개비들이 기준 55갑)를 피운셈이다.
90년중 국민 1인당 연간 담배소비량에서는 일본이 가장 많아
2천5백50개비를 피워 없앴다. 이어 헝가리 폴란드 한국 미국순으로 1인당
담배소비량이 많았다.
세계4위를 마크한 한국은 1인당 연간 2천2백개비(1백10갑)를 피워 국민
한사람이 사흘에 한갑꼴로 피워댔다.
이를 20세이상의 남녀 성인만을 기준할때는 이틀에 한갑씩 피웠다는
계산이다.
특히 한국은 1인당 상위5개담배소비국들중 유일하게 지난 82년보다
담배소비가 증가했다.
지난 90년 한국의 총담배소비량은 약 9백57억개비로 한국담배시장규모가
세계의 1.73%에 달했다.
90년중 세계최대담배생산업체는 중국의 연초총공사. 모두 중국인들에게만
판매되기는 했지만 1조5천억개비를 생산 판매했다.
2위는 미국의 필립모리스사로 6천4백억개비를 판매,세계담배시장점유율은
11.6%였다. 이어 3위가 영국의 BAT로 10.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선진국에서는 5명중 한명이 흡연과 관련,사망하게 될것이라고 한
연구보고서가 최근 경고했다.
영국의학전문지 "란셋"최신호에 실린 보고서는 흡연으로 인해 폐암과
그밖의 질병에 걸려 죽을 위험이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큰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암협회가 공동연구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들에서는 전체인구의 20%이상,즉
2억5천만명이 흡연때문에 목숨을 잃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미국인구보다 약간 더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