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인민해방군은 개방정책이후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경제특구등 각종 건설사업에 직접 참여해 왔음을 발표함으로써
군이 개혁정책을 적극 지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통신은 중국군 통수부(GPD)의자료를 인용,지난 79년부터 현재까지 군이
2억여일에 해당하는 노동봉사와 함께 2만여개의 국가및 지방공사에
참여했다고 밝히고 지난해에도 진산원자력발전소 상해포동대교 심 및
삼아국제비행장등 1백40여개 공사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 통신은 또 80년대 중반이후 군은 민간및 군용을 위한 군사기지 공항
철도건설등에 나섰다고 전하고 지방관리들의 말을 인용,군은 개혁
개방과정에서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의 투자환경조성에 적극 노력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이 군의 각종건설참여사실을 상세히 밝힌것은 드문 일인데 양백
중앙군사위 비서장은 군이 개혁및 개방정책에 변함없이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말한것으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