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부동산경기 침체 장기화로 대전시 둔산신시가지의 땅이
안팔리고있다.
25일 토개공 충남지사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중심상업용지및 준주거용지에
대한 입찰결과 총 5백42필지중 60필지만 팔려 분양률이 11%에 머물렀다.
토개공은 대금납부조건을 일시불과 분할로 구분,신청을 받은 결과
일시불로는 25명,분할로는 56명등 총81명이 신청했으나 입찰결과 21명은
제외되거나 포기했다.
이같은 미분양현상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4월에 각각 9필지,3필지가
공급예정가격으로 공급된 이후 계속되고있다.
또 방송국 백화점 의료시설부지 6필지 2만1백평은 분양초기부터
지금까지도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고있다.
이밖에 지난 4월23일부터 수의계약에 들어간 단독주택지 7백21필지중
4백41필지(61%)만 팔리고 2백80필지는 남아있으며 4월27일 실시된
근린생활시설 40필지도 1순위에서 1명만 낙찰됐다.
토개공은 이에따라 나머지 유찰된 토지에대해 이달말 재공급공고를 한후
6월15 18일께 재입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