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 양국은 러시아내 자원의 공동개발을 적극추진하기위해
양국의 에너지장관을 위원장으로하는 한.러 에너지 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23일 동자부에 따르면 러시아를 방문중인 진임동자부장관은 22일 오후
로프힌 연료.에너지부 장관과 양국자원협력위 구성을 위한 의정서및
자원협력각서를 교환했다.
이에따라 구소련체제의 붕괴이후 주춤했던 양국간 자원공동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번에 합의 설치될 한.러자원협력위원회는 ?양국및 세계의 에너지
광물자원및 정책에 대한 협의 ?석탄 우라늄등 광물자원의 교역증진 ?에너지
광물자원의 탐사 개발및 정보교환등의 기능을 수행케된다.
이위원회는 매년 한차례씩 양국에서 위원회를 열고 특정사안에 대한
실무반을 구성,양국의 자원협력방안을 다각도로 모색케된다.
한편 진장관은 이날 오를로프 러시아 지질및 광물자원이용위원회
위원장(장관급)과 회담을 갖고 양국의 광물을 공동으로 조사키로 합의했다.
이와함께 광업진흥공사와 러시아의 대외지질협력공사(VIG)는 이날 양국간
효율적인 광물조사를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공동사업의 추진방안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