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하에서 정신대로 끌려갔던 피해자중 정부의 피해신고센터에 신고한
사람이 1백명을 훨씬 넘어섰다고 외무부당국자가 21일 밝혔다.
이 당국자는 "정신대피해자는 유교전통이 남아있는 한국에서 사안의
성격상 신고를 기피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접수된 것은 근로
정신대와 종군위안부를 합쳐 1백명에서 2백명사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이 당국자는 오는 6월말까지 1차접수를 마쳐 정리할 예정이나 그 이후에도
신고는 계속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