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흥양의 증권거래법 위반사건을 서울지검으로 부터 이송받은
서울지검 서부지청은 20일 이 사건의 본격 수사에 착수,오는 25일 이
회사의 대표인 김운석씨를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김씨가 회사의 자산을 실제보다 부풀리고 부채를 장부에 계상
하지 않는등 분시회계를 통해 재무제표를 위조,유상증자를 하는등의
방법으로 선의의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힌 사실이 드러나면 김씨를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이회사의 감사를 실시한 공인회계사들이 이회사가 재무제
표를 위조한 사실을 알고도 이를 묵인했을 것으로 보고 이에대해서도
집중 수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