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9일 서울을 비롯한 주요 도시들에서 열린 민자당 규탄집회와
시위소식을 즉각 상세히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하오 `방금들어
온 소식''으로 국민대회 출정식과 민자당 규탄집회를 갖고 시위투쟁을 벌
였다고 전하면서 "폭동진압경찰대가 최루탄을 쏘아대며 폭압을 가해오자
학생들은 경찰들에게 돌벼락을 안기며 굴함없이 싸웠다"고 강조했다.
북한방송들은 그러나 이날 민자당 대통령후보선출소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