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동안 34.9%(1천8백원)나 주가가 뛰어 올랐다.
지난주내내 상한가행진을 벌이며 연중최고가를 경신했다.
하루 평균거래량은 지난주중 3만3천4백주로 전전주수준보다 2배정도
증가했으나 지난주말엔 매물부족 현상까지 빚을 정도로 강력한 매수세력이
형성됐다.
주력생산제품인 핸드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이 종목의
호재로 작용하고있다.
청산은 수출부진등으로 작년결산실적이 적자전환을 나타낼 정도였으나
올들어 수출회복에 힘입어 적자에서 가볍게 탈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증권가에 팽배해지면서 주가에 강한 상승탄력이 붙었다.
또 지난해의 적자 결산속에서도 10%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을 정도로
사내유보가 많다는 점도 호재로 부각됐다.
투신같은 기관투자가들까지 대거 매집한다는 풍문이 나돌고 있어
돌발악재가 출현하지 않는 이상 상승세가 쉽게 꺾이지는 않을듯.
지난 한주동안 20.1%(4천4백원)주가가 급락했다.
지난주를 포함해 9일째 약세를 지속하며 2만2천원대의 주가가
1만7천원대로 내려 앉았다.
지난주말엔 하한가로 팔겠다는 주문이 매수주문을 만나지못해 그대로
쌓이는등 매물이 넘치는 가운데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음달초 브라질에서 개최될 예정인 세계환경회의를 계기로 국제적인
삼림보존운동이 일어 원목공급이 달릴 것이라는 분석들이 증권가에 나돌아
합판업체인 이회사의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잠정 발표된 이 기업의 상반기실적도 매물및 순이익이 전년대비 모두
감소해 "팔자"를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1부종목으로 신용매물 압박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기관들의
매물출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전문가들은 주가가 연중최저치에 근접하고 있기때문에 한차례의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