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를 용액화하여 석유화학제품의 대체원료로 이용할수있는 방법이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다.
산림청임업연구원(원장 조재명)은 15일 일반적으로 온도가 높아지면
액체가되는 물체와는 달리 가열하면 타버리는 목재를 용액화,각종 석유
화학데체제품으로 활용할수있는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목재는 탄수화물과 리그린이 복합적으로 결합되어있고 또 셀룰로우스의 60
70%가 결정화되어있어 지금까지는 액화시킬수 없는것으로 알려져왔다.
그러나 임업연구원은 톱밥이나 대패밥등 잘게쪼갠 목재를 아세틸 또는
카르복시 메틸로 처리한후 촉매를 사용,섭시 1백도에서 30분간 반응시켜
액체로 바꾸는데 성공했다.
또 아세칠등으로 처리하지 않은 목재도 축매를 사용,섭시 2백도에서
60분간 반응시키면 95%이상 액화가 가능한 방법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