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학계에는 현재 반미자주통일과 민중해방을 주장하는 진보적인 지식
인 집단으로서 `제3세대 학자군''이 형성되어 하나의 사회운동세력으로 등
장하고 있다고 북한의 당기관지인 노동신문이 13일자 사설에서 밝혔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남조선 지
식인들의 투쟁" 이란 논설을 통해 `제3세대 학자군''을 "반미자주화와 반
파쇼민주화를 주장하며 자주.민주.통일운동에 적극 참가하고 있는 진보적
인 지식인 세력"으로 규정하면서 이들이 현재 한국사회에서 무시할수 없
는 투쟁역량으로 성장, 각 분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