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공사의 민영화시기를 놓고 정부내 관계부처간에 논란이 벌어
지고 있다.
재무부는 최근의 침체된 주식시장 사정을 고려할때 통신공사의 공개
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인 반면,통신공사의 주무부처인 체신부는 최근 투
자자들 사이에서 정보통신 관련주식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증시에 악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공개 강행을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정부내의 의견이 엇갈림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중 청와대를
포함,관련부처 회의를 열어 정부의 방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