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기업이란 일반적으로 경제여건변화에 대응하지 못해 대내외경쟁력
을 상실, 더이상 살아남기 힘든 상황에 처한 기업을 말한다.
성장잠재력이 제로에 가까운 기업이라 할수있다. 예컨대 임금 원재료등
평균가변비용이 매출액보다 많이 들어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있는
기업이다.
물론 어느 기업이 한계기업이냐 아니냐를 판별하는데는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수 있다. 각 은행들마다 나름대로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한계기업여부
를 가려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공통된 시각은 업종에 상관없이 일정기간의 매출액을 가지고 원자
재나 임금등의 비용마저 충당하지 못한다면 일단 한계기업으로 보는 것이다.
결국 높은 임금을 견뎌내지 못하거나 구조조정 과정에서 기술개발등을 통
해 살아남지 못하는 기업들이 해당된다. 그렇다고 일시적인 운영자금난으로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들까지 한계기업으로 보지는 않는다. 따라서 정부는 일
시적 자금난을 겪는 유망기업은 지원하되 한계기업은 정리돼야 한다는 입장
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