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독서인구의 격감으로 책이 안팔리면서 출판.서점업계가
사상유례없는 불황에 시달리고있다.
지난3월부터 불어닥친 불황의 여파로 크고작은 서점들이 잇따라 도산하고
있는가하면 일부 대형서점들조차도 적자운영으로 심한 자금압박을
받고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컴퓨터 카세트 VTR등 오디오 비디오가
대중문화속에 뿌리를 내리면서 책을 읽는 사람이크게줄어 책판매성수기로
꼽히는 3월의 책판매고는 전년동기대비 30%이상 줄어들었다.
출판계 일각에선 이번 출판불황이 활자매체의 한계를 예고하는 징후라는
진단까지 나오고있는 실정이다.
서울의 경우 30년전통을 자랑하던 종로의 양우당서점이 극심한 불황을
이기지못하고 지난4월 끝내 문을 닫는 비운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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