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결혼후 3 5년 사이인 남자30 34세,여자 25 29세의
이혼률이 가장 많으며 40세이상 고연령층의 이혼률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응익교수팀은 경제기획원의 인구및 주택센서스(1970
1985),사법연감(1973 1990),UN인구통계연감(1984 1988)등의 자료를
분석,"우리나라의 이혼에 관한 통계적 고찰"이라는 논문을
"한국보건통계학회지"최신호에 게재했다.
김교수팀에 따르면 전체 이혼남자중 30 34세군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72년부터 89년까지 평균 28.6%,35 39세군은 20.9% 29세군은 19.3%로
남자의 이혼은 대부분 25세에서 39세 사이에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자의 경우는 남편과의 연령차이등으로 25 29세군이 가장 많아
30.4%였으며 30 34세군이 25.4%,35 39세군이 14.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