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어음의 중개수수료가 너무 높아 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을 높이고 있다
는 지적이 일고있다.
8일 단자업계및 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기업의 중개어음수수료부담은
만기에 관계없이 0.25%로돼 있어 3개월물인 경우 수수료는 연1%,6개월물은
연0.5%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중개어음발행기업의 자금조달비용은 발행금리(연17.9%)에다
이같은 수수료를 포함,연18.4 18.9%나 되고있다. 이는 일반기업어음을
할인할때의 실효금리보다 최고1%이상 높다.
중개어음발행기업의 자금담당임원들은 이와관련,"중개어음수수료는 연율로
1%(기업0.5%+투자자0.5%)수준에서 만기별로 차등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반면 단자업계및 재무부는 현행 중개수수료 0.5%(기업0.25%+투자자0.25%)
는 기업어음할인및 매출금리차(0.5%)와 같게 설정한 것으로 중개어음의 정착
을 위해 당분간 현수준을 유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