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전세계정보 수신가능 이동윙성데이타용 단말기 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이동위성데이터 통신용 인말새트 C형
단말기를 자체기술로 개발했다.
현대전자는 6일 이동중인 선박 차량 기차 소형항공기등이 지구의
정지궤도에 떠있는 4개의 인말새트위성을 이용해 전세계 어느곳에서나
데이터,텔렉스를 송수신할수 있고 위급상황의 긴급신호를 송신할수 있는
단말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9명의 전문인력이 34개월간 9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단말기는 컴퓨터를
이용해 인말새트로 부터 다양한 데이터를 송수신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대는 현재 이단말기에 대해 영국 인말새트 본부의 제품사용 승인획득을
진행중이며 양산체제의 구축에 들어가 내년에 한국통신이 충남 금산에
설치예정인 인말새트 C형 해안지구국에 공급할 경우 막대한 외화절감을
기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는 이 단말기의 자체개발로 이동위성통신 기술을 확보하게 되어 향후
세계적으로 1천억달러 이상의 시장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이동통신단말기,PCN(개인휴대통신)단말기,이동위성단말기시장에 자체기술로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