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부터 일어난 흑인들의 방화 약탈 폭력으로 사건 발생 3일째인
1일 현재 사망자수는 37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이 잠정집계한 피해액은 5억5천만달러에 달해 이번 흑인들의 폭동
사태는 지난 65년에 발발한 `와츠 폭동사건'' 보다 더욱 심각한 사태로
치닫고 있다.
또 방위군이 사태해결을 위해 현지로 속속 추가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부시대통령은 연방경찰에 폭동진압에 나설 것을 명령했다.
부시는 미육군 4천명에게도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할 것을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