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교육원 매입문제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주)한양이 주거래은
행인 상업은행으로부터 지난 3월 약 5백억원규모의 여신(대출 2백억원
지급보증 약 2백-3백억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자당일부등 정치권일각에선 이 대출이 한양이 민자당으로부터 가락
동교육원을 사는 과정에서 자금이 부족하자 정치권의 도움을 받아 상
업으로부터 일어난 것으로 보고있다.
상업은행측은 그러나 이같은 대출이 신도시아파트건설등 이회사의 일
상적인 영업활동에 따른 것으로 교육원매입대금조로 대출된것은 아니
라고 해명했다.
한편 금융계에선 80년대 해외건설에서 부실화된 이회사가 현재신도
시아파트사업을 벌이기도 벅찰만큼 자금이 어려운 형편에 어떻게 민자
당교육원 땅을 살수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민자당경선은 서울 가락동 중앙정치교육원부지(1만8천5백평)매각문제
가 이종찬후보측의 해명요구로 쟁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점차 김.이후
보진영간 감정대립으로 비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