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종합상담실에 설치된 "상담컴퓨터"를 이용하면 정부조달사업과
관련한 각종정보를 컴퓨터를 통해 손쉽게 제공받을수 있게됐다.
조달청은 29일 상담빈도가 높은 계약 대금청구 공동도급운영등 50개항목에
대한 전산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종합상담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통해
5월1일부터 본격가동한다고 밝혔다.
전산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키보드를 누를 필요없이 화면상의 안내문에 따라
화면내 해당부분(처음화면 다음화면 종료등 지시문)을 직접 누르면 된다.
종합상담실 개설2주년기념으로 시행하는 이번서비스를 통해 관련업체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받아볼수 있게되고 상담업무도 대폭
간소화될 전망이다.
조달청은 앞으로 서비스항목을 늘리는등 지속적으로 전산서비스를
확충해나갈 방침이다.
전산서비스의 주요항목은 계약 대금청구 외자구매 규격사전공개
수의계약기준군제한경쟁 공동구매안내등이다.
조달청은 이와함께 전화자동응답장치를 설치하여 각종 개찰정보(낙찰자
최저가격등)의 전화서비스도 제공키로했다.
또 종합상담실의 민원봉사실을 확대개편,기존의민원안내요원외에 내자
외자 시설공사등 해당분야별로 2명씩의 전문상담요원을 배치했다.
이를통해 규격 도면등 필요한 정보를 상담실에서 직접 제공하는 한편
입찰에서 계약체결에 이르기까지의 단순절차를 상담실에서 직접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조달청종합상담실을 통한 상담및 정보자료이용실적은
90년1만3천여건에서 작년에는 3만3천건으로 대폭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