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9일 독립국가연합(CIS)의 초.중등학교에서 소수 민족어의 하
나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동포교사 40명을 국비로 초청,연수를 실시
키로 했다
교육부가 마련한 `독립국가연합 민족교육 담당자 연수계획''에 따르면
초청을 받은 동포교사단은 오는 5월18일부터 30일까지 13일 동안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민족교육의 내용및 방향 ,한국사 등을 서울대 교수를 비
롯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교육받게 된다.
교육부는 또 이들 동포교사들에게 연수가 끝난 뒤 경주 등 문화유적지
와 산업시설을 둘러보도록 해 한국에 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희망자를
대상으로 민박을 실시,한국 가정의 실생활도 엿볼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구 소련과의 수교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동포출신 한국어 교사
28명을 초청,연수를 실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