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계류의 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8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2월말 현재 기계류 재고액은
7천5백71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시기보다 29.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본재인 일반기계는 건설경기 진정 및 자금난에 따른 설비투자
위축으로 재고액이 3천4백44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8.9%가
증가했다.
일반기계 가운데 금속공작기계는 제조업의 설비투자 부진을 반영,
재고액이 7백 2억원으로 65.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금속가공기계
재고액도 73억원으로 70.9 %가 증가했다.
건설.광산기계는 건설경기 진정으로 재고액이 3백51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백39.6%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