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역흑자가 올들어 크게 줄어들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경 경제일보에 따르면 올1.4분기 중국의 무역흑자는 작년 같은기간보다
9억4천만달러(43.7%)가 줄어든 12억1천만달러였으며 이는 선진공업국의
경기후퇴에 따른 수출부진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신문은 같은기간 수출이 12.7% 늘어난 1백49억7천만달러인 반면 수입은
23.4% 증가한 1백37억6천만달러로 수입신장률이 수출신장률을 크게
앞질렀다고 밝혔다.
경제전문가들은 이같은 교역실정에 비추어 중국이 지난2년간 보였던
80억달러의 흑자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수출촉진노력을 한층 강화하거나
수입통제에 나설지 모른다고 내다보고 있다.
중국의 지난해 대외무역액은 1천3백57억달러로 81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