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개방과 함께 활기를 띠는둣하던 주식시장이 2월이후 무기력한 장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그 원인중 하나는 선거이후 통화당국의 강력한 통화관리를
들수 있다.
통화공급량의 증감은 직접적인 주가변동의 원인이 된다. 즉 통화공급의
증대는 기업의 자금사정을 원활하게 하고 수익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오며 명목소득의 증가로 주식투자수요를 부추겨 주가를 상승시킨다.
반대로 통화공급의 억제는 기업의 자금난과 수지의 악화를 유발하고 주식
투자수요를 감소시킨다. 그러나 과도한 통화공급은 만성적인 인플레를
초래하여 오히려 주가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도 작용할수 있는데
통화공급을 통한 증시부양의 어려움이 여기에도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