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20-25일) 채권시장에서는 기업들의 자금난이 예상보다 심하지
않고 시중부동자금이 증권사의 환매조건부채권(RP)으로 몰리면서 채권수요
가 늘어나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단기금융시장은 통화관리 강화에 따라 유동성 부족상태가 지속되면서
1일물과 15일물 콜금리는 모두 연 15%로 상한선에 머물렀다.
회사채는 주중 발행물량이 7백80억원으로 적은데다 발행물량의 대부분을
증권사가 그대로 보유해 매물부족으로 수익률은 은행보증채 와 기타보증
채가 모두 전주말보다 0.1% 포인트 내린 연 17.5%와 17.6%를 각각 기록했다.
금융채는 증권사의 세금우대소액채권저축 수신고의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수 요가 적었지만 매물도 별로 없어 수익률은 세금우대용이 연
16.85%로 전주말보다 0. 05% 포인트 내렸다.
통화채는 거래 부진이 지속되면서 수익률은 연 16.65%로 보합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