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2일 유엔환경개발회의주최로 오는 6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지구환경특별회의>에 대한 정부-국회차원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판단,
당 특별기획단을 편성해 독자적 대응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 "일명 그린라운드라고
불리는 브라질환경회의는 우루과이라운드보다 우리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불구, 정부는 UR때와 마찬가지로
환경처등 담당부서실무진 일부가 관여하는 극히 미온적인 대응만을 하
고 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