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80회 생일행사에 참석했던 각국 공산당.노동당대표들이 사회주의
를 고수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평양선언''을 지난 20일 채택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22일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을 비롯 인도 공산당, 몽고 인민혁명당,
방글라 데시 노동당 등 68개 당대표들이 서명한 이 평양선언은 사회주의가
"인류가 그려온 이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사회"라고 주장하고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 것은 사회주의
위업 실현에서 큰 손실로 되지만 그것이 결코 사회주의 우월성과 자본주의
반동성을 부정하는 것으로는 될 수 없다"고 밝혔 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