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자금난을 겪고있는 중소 협력업체에 모두 1백억원을
지원키로했다.
이와함께 기술지원을 위해 대우중공업직원이 협력업체에 상주,생산및
경영관리를 돕고있다.
이같은 지원을위해 인천공장에 30여명으로 짜여진 "협력회사지원팀"이
구성됐다.
협력회사지원팀은 3백여개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재무제표등을
실사,자금난이 심한 회사를 우선 지원키로했다.
대우중공업은 우선 자금난이 심한 50여 중소기업에 30여억원을 지원했다.
이회사는 협력업체에서 자금지원 요청이 늘어날 경우 지원금액을 늘릴
방침이다.
자금은 무이자로 업체당 2천만 3천만원에서 최고 3억 4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우중공업은 자금지원후 3 6개월의 거치기간을 거쳐 납품대금결제때 3
6개월 분할로 지원자금을 공제하는 방식을 택하고있다.
그동안 협력회사 관리과정에서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의 요구에 의해 소규모
자금을 지원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회사처럼 공개적이면서 대규모
자금지원은 드문 일이다.
대우중공업은 자금지원과 함께 기술지원에도 적극나서 20여명이 40여개
협력회사에 상주하면서 생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