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소기업육성을 위해 중앙부처나 지방자치단체등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을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등
중소기업 제품구매를 대폭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22일 조달청에 따르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82개 중소기업협동조합에서 구매할수 있는 5백69개 대상품목에
대해 KS제품이 없는 경우등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전량을 해당 중소기
업협동조합과 단체적 수의계약으로 구매 공급키로 했다
또 물품구매때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정규격이나 특수시방을
지정하지 않음으로써 중소기업의 참여범위를 크게 늘리고 농공지구업체나
보훈단체지원 대상 품목에 대해서도 구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이와 함께 물자공급 대금및 선급금지급등에 있어서도 중소기업
에 우선 지급하고 수요기관에 선급금 지불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도록 협조
요청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