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부도 파문으로 금융기관들이 회사채 지급보증을 꺼림에 따라
기업들의 무보증사채 발행이 늘고있다.
22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기업들이 발행한
무보증사채 규모는 총 5천3백 15억원으로 전체 발행액 2조3천9백98억
원의 22.1%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무보증사채 발행규모가 1천9백15억원에 불과했
던 것과 비교할 때 무려 1백 78%나 늘어난 것이며 전체 발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기의 5.2%에 비해 4배이상이나 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