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고가격을 최고11.4%까지 인상한 밀가루가 공급과잉과
매기부진으로 판매경쟁이 치열,메이커에 따라 도매가격이 5.4 7.4%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국수등에 주로 사용되는 중력분의 경우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대한제분의 곰표만이 22 부대당 정상가격인
7천3백원에 거래될뿐 제일제당의 백설표,동아제분의 무궁화표,신한제분의
무지개표등 여타 업체 제품들은 6천8백원에서 7천원에 도매되고있다.
식빵등에 많이 사용되는 강력분도 곰표만을 제외한 여타업체 제품들은 22
부대당 7천4백원에서 7천5백원선으로 정상가격 7천8백원보다 낮게
거래되고있다. 상인들은 수급불균형상태가 더욱 심화,업체간의 가격차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