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국내 올림픽 위원회는 오는 95년의 제2회 동아시아 경기
대회를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동 아시아 국내 올림픽위는 이날 일본 히로시마(광도) 시내 호텔에서
제4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북한은 95년 한해동안 제 3회 동계 아시아 대회와 함께 두개의
국제 경기를 치르게 됐다.
동아시아 국내 올림픽위는 북한이 제 2차 동아시아 경기 개최에 따른
경기 종목 등을 작성하는 대로 오는 10월 중국 상해에서 제 5차 회의를
열고 이를 최종 확정짓기로 했다.
동 아시아 국내 올림픽위는 또 이번 회의에서 이사회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