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지난 15일 태국 방콕을 출발, 타이페이를 거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대한항공 606편의 승객 2백1명을 상대로 콜레라균 감염여부를 추적한
결과 이모씨(74.경기도 부천시 남구)가 콜레라 `엘토르 오가와형'' 반응을 보
여 격리 치료중이라고 20일 발표했다.
이씨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국내 H여행사가 주선한 싱가포르, 인도네시
아 ,태국 관광 여행계획에 따라 지난 9일 내국인 30명과 함께 출국했다가 15
일 귀국했다.
보사부는 함께 여행한 다른 여행객들도 방역당국의 집중적인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