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국제컴퓨터 사무자동화기기 통신기기 로보트전시회(KIECO92)가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인들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사주최로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20일까지 5일동안 19만6천여명이 참관,컴퓨터등 전시제품을
직접 작동해 보는등 첨단기기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장에서 국내외 바이어와의 상담및 계약도 예년보다 많아 그동안
1백68억2천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대명전산폼의 경우 20억원 상당의
인서팅머신을 국내전문업체에 공급키로 계약,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바이어들은 뉴텍코리아가 출품한 노트북PC를 비롯 삼보컴퓨터의
휴대형 워크스테이션,금성사의 고속팩시밀리,현대전자의
슈퍼미니컴퓨터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상담을 벌였다.
개막5일째인 20일엔 인천전문대 전자계산학과 학생
1백80여명,장안전문대학생 2백20여명이 단체로 입장하는등 각계 관계자들의
발길로 전시장이 붐볐다. 관람객들은 IBM의
멀티미디어시스템,금성정보통신의 화상정보시스템및 무선PBX(사설교환기)등
화상과 음향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정보통신기기와 시스템 전시관에 발길을
멈추고 자세한 설명을 요청하기도 했다.
KIECO92는 22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