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0일 총액임금제의 적용을 받는 회원노조들의
공동쟁의발생신고및 쟁의돌입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임투지침을 마련,전국
20개산별연맹및 단위사업장 노조에 시달했다.
노총은 이 지침에서 정부와 사용자들이 총액임금제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오는 5월15일부터 공동쟁의발생신고에 들어가고 5월26일이후
공동쟁의투쟁에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노총은 이를위해 이날오전 노총본부에 "총액임금제분쇄 비상대책위"를
구성했으며 이달말까지 전국 회원노조를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