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35분께 경남 합천군 율곡면 임북리 농공단지내에 주차
해있던 태영모방 소속 경남5마5446호 통근버스안에서 이회사 근로자 이종열
씨(24. 율곡면 임북리 275)가 통근버스 운전사 심병규씨(44) 소유의 공기총
을 만지다 오발로 회사동료 박성일군(19.합천읍 합천동 816)의 얼굴에 관통
상을 입혀 숨지게했다.
숨진 박군은 이날 이씨와 함께 야근을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통근버스에 탔다가 운전사 심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씨가 운전석 옆에
놓여있던 공기총을 만지다 오 발사고를 내는 바람에 변을 당했다.
경찰은 오발사고를 낸 이씨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심씨 의 과실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