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제32주년을 하루앞둔 18일 서울 도봉구 수유동
4.19 묘지 에는 반독재,민주화 투쟁을 하다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4.19 의거 희생자 유족회''(회장 최정숙. 60)소속회원 1백여명은 이날
오후 6시 이 묘지내 봉안소에서 ''4.19영령 추모제''를 가졌다.
이에 앞서 고려대생 5천여명은 교내에서 4.18기념식을 끝낸뒤
4.19묘지앞까지 기념 마라톤대회를 갖는 등 이날 하루동안 모두 8천여명의
시민.학생들이 이곳 묘지 를 찾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