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첨단기술및 공장자동화설비 부품중 국산화가
불가능한 핵심전용부품 10만여종의 관세를 대폭 감면할 계획이다.
상공부 관계자는 18일 그동안 산업설비자동화와 부품국산화를 동시에
추진하기위해 첨단시설및 자동화설비의 완제품에 대해서만 관세를
감면,부품을 수입조립하는 경우 부품의 관세율이 높아 국제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질뿐 아니라 오히려 국산화를 저해하는 요인이 돼온 점을
감안해 부품의 관세율을 내려 이같은 완제품과 부품간의 역관세현상을
시정키로 관계부처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