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13일 김일성을 대원수로 추대한 뒤 군부대.사회안전기
관에서 집회를 열고 김부자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한편 당.정.군 간부
들이 대원수 추대를 지지.찬양했다는 `반향''을 연일 방송하고 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3일 김일성을 대원수로 추대한 직후
대원수 추대를 축하하는 인민무력부 군인 집회,사회안전부 군무자 집회
를 연데 이어 군부대 단위별로 집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는것으로 북한
방송들이 16일 보도했다.
북한은 이들 집회에서 김일성을 대원수로 추대한 것은 "수령에 대한
전체 인민들과 세계 혁명적 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절대적 신뢰의 표
시"라고 주장하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를 대원수로 높이 모시고 경
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의 영도를 받으며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당과 수령을 견결히 옹호할 것을 강조했다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