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상장회사 가운데 주당순이익(EPS)이 가장 높은 회사는
대한화섬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가 5백28개 12월결산법인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5백10개사의 지난해 영업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사당 평균 EPS는
1천3백42원으로 전년의 1천1백 80원에 비해 13.7%(1백62원)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EPS는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대한화섬의 EPS는 1만9천1백81원으로
전년의 3천2백17원보다 1만5천9백64원이나 증가, 12월결산회사중 가장
높았다.
또한 전년에 EPS가 가장 높았던 백양은 1만7천7백66원으로 전년보다
3천7백38원 늘어났으나 대한화섬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