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17일오후 제주도남제주군안덕면
화순리에서 남제주 내연발전소 준공식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한전에 따르면 4백2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남제주 내연발전소는
중유를 연료 로 하는 총 4기(시설용량 4만 kw)의 발전기를 갖추고 있으며,
1,2호기는 89년 4월에 착공돼 1호기는 90년 7월, 2호기는 같은해 9월에
상업운전에 들어갔고 3,4호기는 90 년 9월 착공돼 3호기는 지난해 11월,
4호기는 올 1월에 상업운전이 시작됐다.
이 발전소의 발전기는 옥내형 고효율 저속 디젤발전기로 발전소 주기기
공급과 시공은 한국중공업(주)이, 기술용역은 한국전력기술(주)이 담당한
1백% 국산화 발전 소라고 한전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