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는 17일 전남 여천공장에 하루 4만배럴 규모의 경유탈황시설을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총 6백억원을 들여 2년 3개월만에 완공된 이 시설은 황함유량이 많은
경유에 수 소를 첨가하여 황성분을 제거하는 탈황방식을 채택, 95% 이상의
탈황효과를 가진 것 으로 알려졌다.
호유측은 이 시설의 완공으로 초저유황경유의 공급이 늘어 대기오염
개선에 크 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