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에서 구성의 모순이라는 용어가있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보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듯이보이는 것도 모은 개인들이 같은 행동양식을
취하면 결국 그 목표가 달성되지 못할 경우가 있음을 가리킨다. 예를들어
야구경기에서 극적인 장면을 보기 위해 어떤 개인이 일어서서 관람하는
경우 혼자만 일어선다면 분명히 그 장면을 더욱 잘 관람할 수 있겠으나
만일 관중들이 모두 일어선다면 시야가 가려지게 되는 이치이다. 이러한
예는 주시시장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즉 모든 사람들의 주가전망이
일치할 때 오히려 주가는 방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시장분위기에 휩싸이지 않고 스스로 장세판단에 대한
소신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