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가 국내최대인 일산 4만배럴규모로 유황함량이 0.1%이하짜리
경유를 생산할수 있는 고유황경유탈황설비를 가동한다.
16일 호남정유는 지난2년3개월동안 6백억원을 들여 전남여천공단에 마련한
일산4만배럴짜리 탈황설비를 17일 준공,가동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이 설비는 고유황경유에 수소를 첨가,황성분을 제거하는
일본미쓰이사공법을 활용,95%이상의 탈황효과를 거둘수있다.
호유는 폐가스에 포함된 아황산가스를 액화황산으로 회수하고 황성분을
없앨수 있는 시설을 활용,대기오염을 크게 줄일수있을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호유는 이설비에서 생산되는 하루 80t상당의 액화황을 비료원료로
비료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