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대전간 고속도로건설공사가 17일 착공된다.
한국도로공사가 총사업비 1조1천2백64억원을 들여 오는 2001년 준공
예정인 진주 -대전간 고속도로는 대전의 남부순환고속도로를 시점으로
금산-무주-안의를 거쳐 함양에서 88고속도로와 교차된후 산청-서진주-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전장 1백61.2km에 노폭 23.4m의 4차선 콘크리트
포장도로다.
이 도로에는 인터체인지 11개소등 출입시설과 교량 1백26개소, 터널
13개소등의 구조물이 들어서며 시멘트 87만4천t, 아스팔트 2만8천t, 철근
17만3천t등 자재와 연인원 4백40만명, 장비 연70만대가 각각 투입된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기존 호남고속도로와 88올림픽고속도로 및
남해고속도로와 연계돼 효율적인 고속도로망을 형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