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백15만8천6백원으로 90년
의 94만3천3백원에 비해 22.8%가 늘어났고, 가계지출은 월평균 85만9천원
으로 90년에 비해 18.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91년 도시근로자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이같은 도 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9.7%(연평균)를 감안할 때 실질소득 기준으로는 11.9%가 늘어난 것이다.
가계소득을 원천별로 보면 근로소득은 98만6천2백원으로 전년대비
21.8%가 증가 한 반면 사업.부업소득 등 기타소득은 17만2천4백원으로
28.7%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