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제조업체 경기가 1.4분기동안 매우 부진한데이어 2.4분기에도
회복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산상의가 조사 발표한 "부산지역주요업종별 경기동향및 전망"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정부의 통화긴축운영,고임금 인력난에 따른 국제경쟁력
약화 미국 유럽공동체(EC)등의 수입규제 강화및 경기회복지연으로
제조업체들이 생산과 수출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2.4분기에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임금협상이 시작되고 주요시장인 미국
일본 EC지역의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제조업경기는 단기간내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이보고서는 밝혔다.
업종별로는 부산의 주업종인 신발 철강 의류 어망이 매우 부진했으며 조선
자동차부품 원사및 직물 수산물가공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