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구(조선대)가 제6회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따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고광구는 11일 중국 후쵸시 후지앙체육관에서 제24회 아시아시니어역도
선수권대회와 동시에 치러진 주니어대회 첫날 56kg급 경기에서 인상
112.5kg,용상 140kg 합계 252.5kg을 들어올려 중국의 첸타오에 이어 각
부문 2위에 머물렀다.
한편 56kg급 시니어대회에서는 북한의 김용철이 인상 110kg,합계 250kg
으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시니어와 주니어대회에 동시에 참가한
북한의 길남수는 은 2, 동 4개를 한꺼번에 따냈다.
한국 시니어선수들은 첫날경기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며 12일
전병관(고려대)이 60kg급에 처음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