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김승호)는 제약업계의 침체 탈피를 위한 해외시장
다변화 방안의 일환으로 중국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과의 교류를 활성
화하기로 하고 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제약협회는 우선 우리나라 제약업체와의 교류를 타진해온 중국 흑룡강성
제약관계자 3명과 연변의료원 이봉룡원장등 4명을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초청, 회원사의 K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시설 등을 시찰토록 해 국내
제약산업을 알리기로 했다.
제약협회는 또 중국 국제공공관계 흑룡강협회가 경제협력을 희망하는 공
문을 보내온데 대해 그렇게 될 경우 중국은 생약 등 원료를 우리나라에 공
급하고 우리나라는 중국에 의약품 생산기술을 이전해 주는 등 양국간 제약
분야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회원사
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