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서울대병원노조 등 전노협'' 소속 5백여개 노조 대표 6백
여명은 10일 오후 2시 경희대 크라운관에서 총액임금제 저지를 위한 전국
노동 조합 대표자회의''를 갖고 정부 당국에 대해 <>총액기준 5% 임금억제
정책 철회 <>노사간의 자율교섭 보장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회에서 "정부가 총액임금제를 통해 임금억제정책을 더욱
강화하려 하 는 것은 오히려 노사간의 자율적인 임금교섭을 깨뜨려
산업평화의 정착을 후퇴시킬 것"이라고 경고하고 "정부당국의 부당한
간섭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별 결의 대회를 갖는 등 전국적
공동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